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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필요 누구나 인정…중앙정부만 믿고 못 기다려”
– “지방채 찍어서라도 2차 재난지원금…의회와도 논의”
– “지방채 늘렸다는 비난 받더라도 해야 한다면 할 것”
– “他시군 지방채 부채 제로수준…빚내서 주민 도와야”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달부터 경기지역화폐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소비경기 진작 카드를 내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방채를 찍어서라도 경기도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재명 지사

이 지사는 10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전날 발표한 지역화폐 20만원을 쓰면 2만원에 더해 3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책을 언급하며 “이 정도로는 심폐소생 정도만 가능하다”고 평가한 뒤 “자영업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지만, 당장 기댈 곳은 중앙정부뿐인데, 그 또한 무한히 기다릴 수 없어서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가 지원을 하자고 내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회에서도 논의하고 있고 고민 중”이라며 도와 도의회가 함께 이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지사는 “어느 정도 규모로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를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할 지 검토하고 있고 (지방채 발행을 위해)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한다”며 “만약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면 이를 지역화폐 전액으로 지원할지, 아니면 지역화폐 50만원을 사면 25만원을 지원하는 50% 대응 지원식으로 할지 등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는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도민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할 수 없다”며 “국채는 차환이 가능해 갚은 걸 계속 미룰 수 있지만 지방채는 미래의 세금을 당겨서 쓰는 셈이라 만기가 되면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했다. 또 “지방채를 늘렸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할 것”이라며 “흥청망청 쓰는 게 나쁜 것이지 부채가 나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도내 다른 시군들도 지방채 부채가 거의 제로(0)”라며 “모두가 빚을 갚기만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지방채를 내서라도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글로벌 VC의 핀테크 투자 건수 및 금액. /자료제공=삼정KPMG
글로벌 VC의 핀테크 투자 건수 및 금액. /자료제공=삼정KPMG

올해 상반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투자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성장산업으로서 핀테크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회계기업 KPMG가 10일 발간한 ‘2020 상반기 핀테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VC의 핀테크 기업 투자는 약 200억 달러(24조원)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펀테크 기업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 256억 달러 중 약 80% 가량을 VC가 담당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VC의 핀테크 투자는 연간 최대치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93억달러 투자가 이뤄졌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에서는 40억 달러, 아시아·태평양에서는 67억 달러가 투자됐다.

인도네시아 차랑공유기업인 고젝(Gojek)은 역대 VC 투자 최대 규모인 30억 달러를 유치했다. 싱가포르 차량공유기업 그랩(Grab)과 미국 전자결제기업 스트라이프(Stripe)는 각각 8억8600만 달러와 8억5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기업들의 핀테크 투자도 건재했다.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집행한 핀테크 투자금은 122억 달러였다. 미국에서는 올해 1분기 24억 달러에 이어 2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핀테크 투자가 이어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투자 전략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기술산업 기업들은 동남아 핀테크 투자에 더욱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 인도, 유럽 등에 대한 투자가 까다로워지면서다.

사이버 보안 투자도 사상 최대치인 8억7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진 영향이다.

글로벌 핀테크 산업 M&A(인수·합병)는 40억 달러로 하반기 857억 달러에 비해 95% 급감했다. 대규모 M&A건이 없었고, 코로나19로 M&A 딜 역시 상당수 지연됐다.

조재박 삼정KPMG 전무는 “현재 핀테크 투자의 핫스팟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핀테크,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경계가 점점 더 희미해지면서 합종연횡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뉴스엔 배효주 기자]

‘즐거운 챔피언’에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가 출연한다.

10월 방송 예정인 KBS 1TV 특집 ‘즐거운 챔피언’ 시즌2 제작진이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 등 3인 3색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남성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2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2020 장애인댄스스포츠 명예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준비 과정부터 경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스포츠를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 그리고 한계 없는 도전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먼저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더불어 예능감까지 장착한 명품 배우 손병호는 재야의 숨은 춤 고수로 알려져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국 무용 안무가인 아내가 그의 댄스 실력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라고 해 젠틀한 외모에 봉인된 흥과 끼를 폭발시킬 손병호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세대 아이돌로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 가수 브라이언은 부드러운 명품 발라더 이미지 속에 숨겨진 야생마같은 ‘필’ 충만한 반전 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브라이언은 그동안 무대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좌중의 시선을 강탈하는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감케 만든다.

태권도 선수이자 액션 배우 그리고 가수인 나태주는 무대를 뒤집어 놓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부터 섬세한 폴댄스까지 섭렵한 만능 댄서인만큼 그의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가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장애라는 핸디캡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춤의 무대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사진=각 소속사 제공)

NHL 마스코트에서 시작해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비디오 코치에 선임
‘최고 무기는 성실함’ “NHL에서 일하게 될 줄은 짐작도 하지 못했다”

비디오 코치로 NHL에 입성한 샘 킴 [AHL 베이커스필드 콘도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비디오 코치로 NHL에 입성한 샘 킴 [AHL 베이커스필드 콘도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신창용 기자 = 재미교포 샘 킴(35)은 뉴욕 아일랜더스의 마스코트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첫발을 들여놨다.

두꺼운 옷과 탈을 쓰고 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롱을 부리다 보면 얼음으로 가득한 링크에서도 온몸이 금세 땀으로 흠뻑 젖었다.파워볼실시간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다. 마스코트 일을 발판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은 없었다.

그저 아이스하키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고, 어떤 일이든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었다.

샘 킴이 그의 능력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데에는 성실함과 강한 의지가 최대 무기로 작용했다.

NHL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는 최근 새 비디오·코치 코디네이터로 샘 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스코트에서 시작해 NHL 최고 명문 팀 중 하나로 꼽히는 토론토의 새 비디오 코치로 발탁된 그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캐나다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 응한 샘 킴은 “운 좋게도 몇몇 분들의 소개로 토론토 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왔다는 점일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도움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훈련 돕는 샘 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훈련 돕는 샘 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재미교포인 샘 킴은 일곱살 때 아이스하키와 사랑에 빠졌다. 고교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었지만, 선수로서는 한계를 일찍 깨달았다.

그는 “나는 아이스하키를 정말로 좋아했고,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NHL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고, 그게 가능하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고 했다.

샘 킴은 보스턴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대학 아이스하키팀에서 자원봉사로 비디오 분석 일을 도왔다.

2007년 NHL 뉴욕 아일랜더스 구단 인턴으로 입사한 뒤 다음 해부터 마스코트 탈을 썼다.

한국인 부모님은 당장 그만두라고 성화였지만 아이스하키가 좋아서 링크를 떠날 수 없었다.

샘 킴은 이후 학업과 코치 커리어를 병행했다. 2012년 가을에는 대학원에 진학해 매사추세츠주립대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4월에는 백지선 감독의 요청으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비디오 코치로 합류했다.파워사다리

석사 학위를 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 감독과 몇 년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대표팀 인연으로 이어졌다.

한국인 최초의 NHL 선수로 스탠리컵을 두 차례나 들어 올린 백 감독을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그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었다.

샘 킴은 “그(백 감독)와 함께 일한 것은 특권과도 같았다. 그가 매우 그립다”며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다시 대표팀에서 일할 기회가 온다면 무척 흥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데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 샘 킴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대표팀과 작별한 샘 킴은 AHL(NHL의 하부리그로 야구의 트리플 A 개념) 베이커스필드 콘도스(에드먼턴 오일러스 산하)의 비디오 코치로 두 시즌을 보냈다.

이곳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샘 킴은 보통 상위 리그 선수 출신에게 허락되는 NHL 비디오 코치직을 따냈다.

백 감독은 “샘 킴은 대표팀에서 나와 선수들이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알고 훌륭하게 일을 해냈다”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대표팀이 오늘날의 위치에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샘 킴은 나를 포함해 많은 까다로운 사람들과 일해왔다. 내가 원했던 기대치를 그대로 해냈다”며 “워낙 똑똑한 사람이고, 자기 동기 부여가 확실한 사람이라 토론토 구단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훈련 돕는 샘 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훈련 돕는 샘 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샘 킴은 인터뷰 말미에, 단지 성실한 사람 그 이상으로 알려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파워볼게임

그는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사람들이 나를 정말 좋은 사람으로 기억한다는 점”이라며 “일을 잘한다는 것은 일부분이다.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을 때마다 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윤영찬, 바둑이 정보원 실체 드러나고 있어 윤영찬 항의는 ‘야당대표 연설 왜 메인 뜨나?’ 秋아들 병가서류, 왜 그 해만 없나? 조국 판박이 병가 서류, 누군가 파기했을 것… 국민은 짐작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번 주에는 줄줄이 있었죠. 특히 그제 있었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이 여러 가지로 논란이 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연설 내용도 이슈였습니다마는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에 포착된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문자메시지 후폭풍이 상당했죠.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자가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 화면에 따자 자신의 보좌관에게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를 해 달라,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이 된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 이낙연 대표도 ‘엄중히 경고한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연결을 해 보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입니다. 원내대표님, 나와 계세요.

◆ 주호영> 네, 안녕하세요. 주호영입니다.

◇ 김현정> 우선 가장 논란이 된 건부터 질문을 좀 드릴게요. 사실은 주 원내대표님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실 것 같은데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문자메시지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주호영> 우선 이게 포털에 국회의원이 갑질을 했다는 문제가 있고요. ‘들어오라 그래’라고 한 게 있고.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문재인 정권이 언론을 장악해서 여론을 통제하고 조작한다는 실체가 드러나고 꼬리가 잡혔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죠.

◇ 김현정> 그렇게까지 보시는 거예요.

◆ 주호영> 왜냐하면 윤영찬 의원이라는 분이 특별한 분이에요.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로 옮겨가서 뉴스 편집 관련 업무를 무려 9년 동안이나 하면서 부사장까지 했거든요.

◇ 김현정>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를 거친 분인 거죠.

◆ 주호영> 네. 그랬는데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SNS 본부장을 했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했어요. 그런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사건이라고 대통령 선거 때 여론조작했다는 그 사건 재판과정에서 보면 드루킹 일당이 김경수 지사를 바둑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네이버 임원 중에도 바둑이 정보원이 하나 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현정> 네이버 직원 중에 바둑이 정보원이 있다?

◆ 주호영> 있다. 이게 재판 과정에 나옵니다.

◇ 김현정> 이게 지금 드루킹 씨가 쓴 문자예요?

◆ 주호영>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수행을 하던 김경수 지사와 네이버 임원 중에 서로 내통을 하면서 도와주고 편향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드러나 있어서 우리는 이번에 바둑이 정보원 이런 분이 아니겠느냐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실체가 조금씩 드러났다고 보고 있고요.

◇ 김현정> 그냥 이거는 추정하시는 거지 다른 근거가 있거나 그런 말씀은 아니시죠?

◆ 주호영> 아니, 그게 윤영찬 의원이든 아니든 임원급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윤영찬이어도 그렇고 윤영찬이 아닌 다른 임원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서로 간에 커넥션이 있으면서 여론조작에 관해서 서로 상의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다가 메인 뉴스 편집은 AI에 의한 알고리즘으로 한다는 것을 윤영찬 의원이 모를 리가 없어요. 자신이 했기 때문에. 그런데 무슨 항의하려고 했다는 것은 항의 차원을 넘어서 다른 의도가 있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

◇ 김현정> 다른 의도가 있다고 하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주호영> 이제 본인의 해명은 ‘그 전날 했던 이낙연 대표 연설은 포털 메인에 게재되지 않았는데 야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즉시 메인에 게재돼서 불공평하니 항의하려고 했다’ 이렇게 해명을 하는데요.

◇ 김현정> ‘형평성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생각했고 직접 물어보려고 그러니까 카카오한테 들어오라고 한 거다’ 이런 해명이 나왔죠.

◆ 주호영> 그런데 저희들은 그게 정직하지 않은 거짓 해명이라고 보고 있죠. 왜냐하면 이낙연 대표의 연설도 포털 메인에 떴습니다. 떴는데 그걸 모를 리도 없고 저희들은 그 해명이 거짓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메인 화면에 바로 떴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아마 저희들은 추측컨대 ‘아니, 야당 대표 연설을 뭐 이렇게 바로 뜨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져 있느냐?’ 이렇게 아마 호통치려고 불렀던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죠.

알고리즘으로 다 하고 있는데, 항의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걸 본인도 알고 있을 텐데 그렇다면 항의의 내용은 ‘도대체 어떻게 알고리즘을 했기에 야당 대표 연설이 즉시 메인에 뜨도록 하느냐?’ 아마 이런 질책 내지 항의를 하려고 불렀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저희들은 봅니다.

◇ 김현정>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그걸 또 물어보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주호영> 그렇습니다.

◇ 김현정> 결국 뜬 자체를 항의하려고 한 거다? 그러면 이낙연 대표 것이 전날 떴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시는 거예요?

◆ 주호영> 당연히 알고 있죠. 이 일만 9년 했고 당내에서나 청와대에서 이런 일을 하던 사람이 메인 화면에 안 떴다면, 여당 당대표의 최초 국회연설이 메인 화면에 안 떴다면 그 전날 벌써 항의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심하시는 건 이낙연 대표 것만 띄우고 주호영 원내대표 거는 안 띄웠어야 하는데 왜 띄웠느냐를 항의하려고 한 거다?

◆ 주호영> 그게 제가 한 연설이 바로 메인에 올라왔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니, 야당 대표의 연설을 올라오더라도 늦게 올라오도록 해야지 바로 올라오도록 하는 게 이런 게 되냐?’고 아마 이렇게 질책하려고 했던 걸로 다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9월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카카오톡 뉴스에 실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뉴스에 대해 메신저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 김현정> 사실 이번에는 ‘들어오라고 하라’라는, 마치 70~80년대 어느 기업이 마음에 안 들면 들어오라고 했던 그때를 연상케하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더 크게 문제가 됐습니다마는 그런데 주 원내대표님 생각해 보면 포털사이트에 영향력 행사하는 것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도 있었어요.

박근혜 정부 여당에서도 당시 네이버 뉴스 편집이 편파적이라고 해서 찾아가서 항의하고 이랬던 일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네이버가 뉴스편집 건을 아예 포기해버리는 일도 있었는데 이렇게 사실 언론사는 아니지만 언론만큼이나 힘을 가지고 있는 포털에 대해서 정치권이 자꾸만 개입하는 문제, 어떻게 보세요?

◆ 주호영>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포털의 뉴스 배치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어요. ‘AI가 하니까 공정하다고 말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하다’ 그 알고리즘 자체도 회사에서 만드는데 말씀드린 대로 알고리즘에 여당을 유리하게, 야당을 불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알고리즘 자체가 제대로 공개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거든요.

◇ 김현정> 그제 얘기했죠.

◆ 주호영> 그래서 포털에서 이런 체제를 투명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늘 이제 불리한 뉴스가 많이 올라간다고 생각되는 측에서는 항의를 하고 이런 일이 되풀이될 수가 있는데요. 이 기회에 자의적으로 유불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또 알고리즘도 설계 자체가 중립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모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AI가 편집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중립적으로, 객관적으로 될 수 있도록 감시감독이 필요하다고 좀 보시는 거예요?

◆ 주호영> 그렇습니다. 또 이 방면의 전문가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이야기를 했어요. ‘AI는 그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의 생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AI 시스템이 차별하지 않는지, 정치적으로 중립적인지 판단하기 위한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관리감독은 전문기관에 맡기고 정치권은 더 이상 개입 안 하는 걸로 이번에 좀 합의가 됐으면 좋겠네요.

◆ 주호영> 그렇겠습니다.

◇ 김현정> 포털이 이미 언론만큼이나 힘이 세기 때문에요. 알겠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만나고 있습니다. 국회 대표연설 내용으로 좀 들어가 보죠.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을 하셨는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사안이 너무 침소봉대됐다. 먼지털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입장이시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주호영> 민주당에서 너무 사실과 다르게 옹호해 주려고 하다가 그게 옹호가 아니라 도로 더 악화시키는 일이 생겼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선 ‘카투사는 편한 군대이기 때문에 휴가니 병가니 아무 관계가 없다’는 얘기를 해서 반발을 사고 있고 또 뭐 ‘식당에 가서 김치 빨리 달라고 한 것이 무슨 청탁이냐?’ 하고 앞뒤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해서 오히려 돕는다는 게 해가 되도록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크게 드러난 것은 제대로 된 진단서 절차에 따른 제출 없이 병가가 연장되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병가 마치고 들어와야 될 때 제때 들어오지 않고 보고를 해야 하는데 신원이 아직 정확히 안 드러난 어떤 대위가 와서 ‘우리가 병가 처리해 놨으니까 너희들은 더 시비 걸지 마라’라고 해서 보통의 군인이라면 이것이 탈영으로 처리돼서 재판받고 영창 가든지 징역가야 될 일들. 불과 17분 늦게 귀대했다고 구속됐던 사례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추미애 엄마 찬스를 쓴 것이 아니냐는 이 불공정의 문제는 거의 다 드러나 있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추미애 장관의 태도나 자세 문제입니다. 자기가 관련된 일, 자기 아들이 관련된 일에 자기가 지휘하거나 인사권을 행사하면 누가 공정하다고 믿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는 추미애 장관이 빠른 시간 안에 이 사건은 독립된 권한을 가진 특임검사가 수사를 하라든지 아니면 특별수사단을 구성해서 수사를 하되 일체 외부의 영향력이 행사될 수 없게 한다든지 아니면 ‘이건 검찰에서 수사하기가 부적합하니까 국회에서 특별검사를 임명해 주세요’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국민들이 볼 때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수사 심의 결론을 내려야 성공할 수 있는데 지금 이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8개월째 이 간단한 사건을 수사를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출석해서 서 일병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진술들은 다 조서에도 빼는 듯한 이런 아주 편파적인 수사를 하는데다가요.

그 이전에 수사 책임을 졌던 동부지검장은 지금 추미애 장관 밑에 법무부차관으로 가 있고 또 새로 간 동부지검장은 윤석열 총장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 있다가 추미애 장관 입장을 옹호하던 사람이 가 있으니까 이 간단한 사건이 8개월째 미뤄지고 있고 추 장관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수사 책임자로 가 있고요. 뿐만 아니라 진술을 누락했던 그 수사검사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는데 다시 그 일을 하러 파견되는 이런 상황들이니까 이게 추 장관이 떳떳하다면 ‘빨리 이거 제3자가 밝혀서 내 결백을 증명해 주세요’ 이래야 하는데 어쨌든 국민들이 보면 다 덮으려고 노력한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추미애 장관은 ‘소설을 쓰시네’ 한 거거든요. 아니 뭐 일부러 이 아들 수사를 막으려고 동부지검을 어떻게 하고 인사발령을 어떻게 했다는 게 소설이다라는 게 지금 추미애 장관의 입장인데요.

◆ 주호영> 아니, 그러니까 소설이라면 소설이라는 걸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을 텐데 증명을 못 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5년간 보관하게 되어 있는 병가 관련 서류나 이런 것들을 하필 문제됐던 이 해에만 없어졌어요, 서류 자체가요. 저는 만들지 않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파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해 것만. 이런 행태는 조국 장관의 아들인가 딸 입학 서류가 그 해만 없어진 것과도 마치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어요.

◇ 김현정> 그러면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후에 누군가가 그걸 일부러 삭제했다? 파기했다?

◆ 주호영>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죠. 왜 매년 있는 것이 그 해만 딱 없냐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국민들은 다 짐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그런데 이거를 ‘제3자에게 객관적으로 밝혀주세요’ 하면 될 텐데 자기 영향력 하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그런 일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8개월째 이 간단한 사건을 끌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온갖 그걸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주 원내대표님, 그래서 ‘특임검사나 특임 특별검사 수사를 자청해야 한다. 못 하겠다면 사임하셔라’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주호영> 그렇습니다.

◇ 김현정> 지금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분위기를 보면.

◆ 주호영>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대통령의 결단까지도 필요한 사안이라고까지 보세요?

◆ 주호영> 예전에는 법무부장관의 인사권자가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저는 추미애 장관 못지않게 대통령도 너무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우선 이 지금 난장이 된 검찰 인사도 최종 결재권자는 대통령이니까 추미애 장관이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저는 최종 의사는 대통령의 의사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뿐만 아니라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장관의 거취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하셔야 하는데요. 예전 같은 경우는 이렇게 논란에 휩싸이고 자기 가족 문제로 법무부, 검찰 자체가 흔들리고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인사권자가 빠른 시간 안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조국 전 장관의 케이스나 추미애 장관의 케이스에서 볼 때 이 정권은 무슨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어도 내 편이면 끝까지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가지고 가고 있어요.

◇ 김현정> 이것이 이대로 계속가면 정권에 상당히 짐이 될 것이다, 부담될 것이라고까지 보시는 거예요?

◆ 주호영> 20대 지지율이 많이 빠지고 있고 또 군대 가는 자녀를 둔 30~40대 지지도 많이 빠지고 있다는 데서 국민들이나 민심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다 드러나지 않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젯밤에 나온 건데 아까 문서들이 다 파기됐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문서는 어떻게 남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잠깐 좀 유튜브 화면에 띄워주시겠습니까? 그 당시에 기록된 건데요. 군 자료입니다. ‘병가가 종료됐지만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좀 더 연장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문의를 함. 병가 출발 전 병가는 한 달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었음에도 본인으로서 지원반장에게 묻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모님과 상의를 하였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 지원반장이 직접 병가 연장 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실시하였고 미안할 필요 없으니 다음부터는 지원반장에게 직접 물어봐주고 의문점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함. 국방부에 민원사항에 대한 답변을 완료함’ 이런 내용들이 남아 있더라고요. 이게 공개가 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주호영> 이제 병가 관련 서류는 병가 관련 서류들만 따로 모으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해당 연도 것이 없어졌고 이것은 병가 관련 서류에 같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있었다고 작성해서 부대에 별도로 보관하는 서류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이 함께 파기가 안 된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그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거기에 보면 정확하게 부모가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점잖게 표현을 했지만 ‘이런 이런 거 부모가 하지 말고 네가 직접 문의해도 되는데라 이런 걸 가지고 부모에게까지 해서 하느냐?’라는 그런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거라고 보고 있죠. 그래서 이 문건이 드러남으로써 부모가 직접 청탁했고 민원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이런 질문도 들어와요. ‘아니, 군대 갔는데 아이가 아프면 부모가 전화해서 문의하고 민원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주호영> 그런데 그럴 수는 있죠. 평범한 분들은 아마 어디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를 겁니다. 그런데 부모의 신분이 누구인지 알려져 있고 또 이것을 전후해서 국방부장관 보좌관실에서부터 그다음에 당시에 추미애 의원이 민주당 대표를 하고 있었는데 대표 보좌관들이나 이런 분들이 여러 차례 뭐 민원을 한 것들이 드러나서 이미 누군지 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부모가 직접 전화해서 물었다는 자체가 그게 단순한 문의를 넘어서 청탁, 압력이 같이 들어가 있다고 보는 거죠.

◇ 김현정> 지금 대통령이 결단을 하셔라라고 할 만큼 더 결정적인 어떤 추가 제보가 또 있습니까?

◆ 주호영> 제보들이 저희들에게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그런데 제보가 있다고 해서 저희들이 함부로 할 수는 없고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검증도 해야 되는데요. 이 불공정한 케이스. 엄마 찬스를 써서 젊은이들이 똑같이 군에서 고생을 해야 하는데 누구는 특혜를 받고 누구는 50 며칠간이나 병가, 연가를 하고 한 이런 일에 분개하는 분들이 이런 저런 자료를 보내오는데요. 군과 관련은 없지만 오늘도 보도를 보면 경쟁률 60:1이 되는 어디에 인턴으로 들어갔는데 이것도 그냥 들어갔겠느냐? 이런 제보까지 벌써 들어오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갈수록 분노하는 민심이 여러 가지 제보를 해 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여러 가지 제보 중 결정적인 게 있어요? 가지고 계신 것 중에?

◆ 주호영> 그거는 저희들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 김현정>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말씀은 내용은 말씀 안 하셔도 되는데 그런 게 있습니까?

◆ 주호영> 음…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님 고맙습니다.

◆ 주호영>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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