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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손수건 선행 덕분에 천호진과 남매상봉을 예고했다.

7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1-72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강초연(이정은 분)은 다친 송서진(안서연 분)에게 손수건을 묶어줬다.

강초연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스님 천도재를 지내려 절에 들어간 사이 홍연홍(조미령 분)은 강초연에게서 훔친 가족사진과 칫솔로 송영달(천호진 분)의 가짜동생이 돼 사기극을 펼쳤다. 홍연홍은 송영달에게 사채빚을 대신 갚게 했고, 각종 쇼핑으로 모자라 아예 송영달 집에 얹혀살며 송영달 가족들에게도 민폐 폭발했다.

이어 송영달은 홍연홍에게 “같이 갈 데가 있다”며 절로 향했지만 강초연과 절묘하게 길이 어긋났다. 송영달은 홍연홍에게 “네가 이렇게 살아있는지도 모르고 이 위패를 여기 모셔놓고 생일 때마다 네가 꿈에 나올 때마다 여기 왔다. 대답 없는 너에게 말도 많이 걸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이렇게 마주 서 있으니까 정말 꿈만 같다”며 함께 위패를 챙겼다.

그 시각 강초연은 뒤늦게 가족사진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다시 김밥집으로 향했다. 강초연은 김밥집을 뒤져도 가족사진이 없자 “없네. 하나밖에 없는 가족사진인데 어떻게 잃어버려. 잘 챙겨둘걸”이라며 망연자실 김밥집을 나오다가 송영달 손녀 송서진이 넘어지는 모습을 봤다. 강초연은 바로 송서진의 피나는 무릎을 손수건으로 닦아줬다.

강초연은 “회장님 댁 손녀딸이네. 피 봐. 조심했어야지”라며 송서진에게 아예 손수건을 묶어줬고 ‘그래, 사진도 잃어버린 마당에 미련스럽게 과거 붙들고 있지 말고 다 풀어버리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보다’고 속말했다. 그 손수건은 강초연 모친의 자수가 새겨진 것으로 송영달이 과거 여동생 송영숙과 헤어지며 줬던 물건.

송영달 역시 모친의 자수가 새겨진 손수건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홍연홍은 송영달이 손수건에 대해 묻자 “예전에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했다. 그 사이 송영달은 아예 홍연홍을 옥탑방에 살게 하려다가 아내 장옥분(차화연 분)과 부부싸움 했고, 가출한 장옥분은 전사돈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찾아가며 더 복잡한 상황을 만들었다.

홍연홍은 송영달 장옥분의 부부싸움에 위기감을 느껴 사채업자(조한철 분)와 시장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칠 작정하며 더한 막장행보를 예고한 상황. 여기에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송영달이 손녀 송서진에게서 손수건을 발견 절로 달려가 강초연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진짜 남매상봉이 이뤄질 것인지 기대감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다음 주에는 송영달 강초연 꼭 남매상봉 시켜주세요” “예고 또 낚시 아닌 거죠?” “이제 사이다 전개 갑시다” 등 반응을 보이며 극 전개에 관심을 전했다

[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중앙행심위 “13년 전 여권 효력 상실..로마자성명 변경 허용해야”

2019.11.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9.11.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범죄에 이용하거나 여권의 대외 신뢰도를 저하하는 등 우려가 없다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안에 따라 ‘여권 로마자성명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여권의 로마자 성을 ‘YI’에서 ‘LEE’로 변경하려는 A씨에게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를 거부한 외교부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 당시 대학생이던 A씨는 일주일간 필리핀 여행을 위해 로마자 성을 ‘YI’로 기재한 첫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듬해 일주일간 러시아를 다녀온 뒤에는 최근까지 해외로 출국한 적 없이 국내에서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해외 출판사와의 계약서, 공인 외국어 시험 등에 ‘LEE’를 영문 성으로 사용했다.

A씨는 최근 미국 공인 자격증 시험 응시를 위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그동안 사용해온 ‘LEE’로 로마자 성명 변경 신청을 했으나 외교부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20년 넘게 국내·외에서 사용해온 영문 성과 여권 로마자 성이 불일치하면 해외에서의 본인 증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ΔA씨가 22년이 넘도록 해외 출입국 이력이 없고 이미 13년 전에 여권 효력이 상실돼 여권 로마자 성명을 변경해도 여권의 신뢰도 저하를 우려할 정도는 아닌 점 Δ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을 범죄에 이용하거나 부정한 목적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을 거부한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9회에도 오른쪽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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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왼손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오른손 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 올리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수확했다.

안타가 곧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것도 우투 좌타인 최지만이 오른손 타석에서 친 만화와도 같은 포물선이었다.

1회 3루수 뜬공,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할 때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초구 시속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잡아챘다.

최지만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직선타 형태로 쭉쭉 뻗어가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홈런이었다.

빅리그 5년 차인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친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케이가 마운드에 오른 3회에도 우타석에 들어섰다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빚을 바로 다음 타석에서 시원한 대포로 만회한 셈이다.

MLB닷컴은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만 나섰던 최지만이 오른손 타자로 처음으로 나서 비거리 131m짜리 홈런을 쐈다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7㎞로 올해 탬파베이 타자 중 가장 강력한 타구를 날렸다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정규리그를 대비한 여름 캠프 연습 경기에서도 오른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적이 있다.파워볼실시간

왼손 투수에게 약한 면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마이너리그에서도 종종 연습했던 일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오른손 타자로 54번 타석에 등장해 타율 0.296을 치기도 했다.

오른손 타자로는 2015년 11월 26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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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은 올해 연습경기에서 우타자로 안타를 쳤을 때 “투수의 훈련을 돕기 위해 우타자로 나섰던 것”이라고 넉살을 부렸고,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최지만이 정규시즌에서 우타자로 나서는 일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실제로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2-4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또 한 번 오른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자신과 상대하던 토론토 우완 마무리 켄 자일스가 부상으로 왼손 브라이언 모란으로 바뀌자 최지만도 왼쪽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옮겼다.

이어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우타자로 2타점째를 거둬들였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만루에서 브랜든 로의 2루수 내야 안타로 극적인 4-4 동점을 이뤄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특별 규정으로 올해에만 연장전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가 도입된 가운데 토론토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 5-4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토론토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의 제구 난조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고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뽑아 6-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2회초 무사 1,2루 삼성 2루 주자 이원석이 견제에 걸려 KIA 3루수 나주환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2회초 무사 1,2루 삼성 2루 주자 이원석이 견제에 걸려 KIA 3루수 나주환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길게 이어진 장마. 다음주에는 끝난다.파워볼사이트

본격적 무더위를 앞두고 각 팀들은 144경기의 반환점을 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 브레이크가 생략된 올 시즌. 숨 돌릴 시간이 없다.

혹서기 무한경쟁을 앞두고 치열하던 중위권이 분화하고 있다.

한동안 4,5,6위에 뭉쳐 있던 ‘엘삼기’도 각각의 방향성 속에 흩어지고 있다.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1,2루 KIA 최형우가 역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1,2루 KIA 최형우가 역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KIA는 은근과 끈기로 약진하고 있다. 최근 4연승으로 LG를 끌어내리더니 3강이던 키움까지 따라잡았다. 27일 현재 37승29패로 키움에 승차 없이 앞선 단독 3위.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한 상승세가 눈에 띈다. 비결은 팀 평균자책점 4.24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정감 있는 마운드. 선발과 불펜진의 연결 밸런스가 좋다.

‘해결사’ 최형우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집중력도 좋다. 안정된 마운드를 바탕으로 경기 후반 뒤집는 경기도 많다. 선제 실점한 32경기에서 KIA는 16승16패로 무려 5할 승률을 유지중이다. 역전승이 가장 많은 팀이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좌익수 김현수가 7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고 라모스와 환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좌익수 김현수가 7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고 라모스와 환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6/

LG는 정체 속 버티기 모드다.

36승1무31패로 5위. 4위 키움에 1.5게임 차, 6위 KT에 2게임 차로 앞서있다.

상승반전이 힘든 이유? 끊임 없는 부상 행렬 탓이다. 복귀했던 차우찬이 염좌로 디시 이탈했다. 한달여 공백이 불가피하다. 완전체가 되는 듯 했던 ‘윌-켈-차 트리오’가 또 다시 흩어졌다.

초반 흔들렸던 윌슨과 켈리가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뒷문이 불안하다. 돌아온 마무리 고우석이 불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시점.

타선에서는 이천웅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김현수가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외인 거포 라모스의 최근 부진이 아쉽다.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역전을 허용한 삼성 허삼영 감독의 표정이 어둡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역전을 허용한 삼성 허삼영 감독의 표정이 어둡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전력에 비해 선전해온 삼성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최근 4연패 속 34승34패로 KT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내려 앉았다. 8위 롯데와 거리도 1게임 차에 불과하다.

6월 선전(15승10패)으로 한때 +5까지 벌어둔 승패 마진이 어느덧 제로가 됐다. 상징적 의미가 큰 5할 승률 유지가 걸린 한 주다.

견고했던 불펜진이 살짝 힘에 부친 모양새다. 후반 실점이 늘면서 지키는 야구가 흔들리고 있다.

살라디노 부상 이탈로 외국인 타자 공백이 있는 타선의 화력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지키는 야구가 흔들리는 순간 위기가 찾아올 수 밖에 없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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